날 개 달 기
       
 
뉴에이지, 연주  
       
작성자 날개달기    
작성일 2014-03-24 (월)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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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vi (고비) ”

 


 

리얼 뮤직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타 멜로디 메이커이며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인 고비(Govi)는 화사한 기타선율과 뉴에이지 음악을 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뉴에이지를 창조하였다.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로서는 보기드물게 많은 국내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고비는 로맨틱하고 조용하다가 빠르고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여러 전통악기들을 접목시켜 곡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남미계열의 음악, 플라맹고스타일, 집시 스타일, 인도풍 등 여러 스타일을 앨범에 고루 갖추었다.


 

산투 고비(Santoo Govi)라는 본명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고비는, 어린 시절 우연히 악기상을 지나다가 쇼윈도우에 걸려있는 기타를 보고 반해 무작정 구입한 것이 그의 인생을 결정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10대에 이미 비틀즈부터 핑크 플로이드까지 락과 블루스를 연주하는 밴드에서 리드 기타를 맡았고 이 때의 경험이 그가 프로로 전향하여 오리지널 악기만으로 연주하는 밴드에 참가하고 이 밴드가 이후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우승 후에 레코딩 제의가 들어오고 독일 전역 투어를 갖기도 했다.


 

언젠가 고비가 인도에서 8년간 생활한 적이 있는데 인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겪었던 문화와 체험, 그리고 명상적이고 창조적인 환경이 그의 음악적 어프로치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인도에서 고비는 만돌린(mandolin), 만돌라 첼로(mandola cello), 시타르(sitar), 부주키(bouzouki), 차랑고(charango), 8현 우크렐레(8-string ukulele)를 배워 연주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그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인도의 정신적인 지주인 Bhagavan Shree Rajneesh를 찾아온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특히 고비의 음악에 깊은 감명을 받은 같은 독일 출신의 뉴 에이지 아티스트인 도이터(Deuter)와 서로의 음악을 존경하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후 도이터가 그의 데뷔 앨범인 [Sky High](1986)를 프로듀스해주고 세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Sky High]에서는 도이터의 플루트와 키보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앨범을 발매했을 당시 작은 신생 레코드 레이블이었던 리얼 뮤직(Real Music company)은 이후 뉴에이지 음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레이블의 하나가 되었다. 


 

1987년의 두 번째 앨범 [Heart Of A Gypsy]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1993년 고비는 세 번째 앨범인 [Cuchama]를 발표하였다. 미국 샌디에고 남동쪽에 있는 산의 이름이기도 한 [Cuchama]에서 고비는 , 남미리듬을 중심으로 하여 이국적 분위기를 선사하던 이전 앨범들과는 달리 하와이, 남미, 카리브해 등의 플라맹코 리듬과 멜로디를 바탕으로 클래시컬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 앨범에는  Karunesh (keyboards), Anugama (traditional and electronic drums), and Daniel Paul, (percussion) 등의 뉴에이지 뮤지션들이 참여하기도 하였는데, 인도에서 만난 이들은 서로의 앨범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나누었다.


 

해외에서 고비의 인지도를 널리 알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네 번째 앨범인 [Passion & Grace](1995)에 이어 같은 해 발표한 다섯번째 앨범 [Guitar Odyssey]은 1997년 빌보드에서 베스트 뉴에이지 앨범 탑 10에 포함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1999년 고비는 뮤지션으로서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여섯번째 앨범 [Andalusian Nights]와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에 1년 이상 머물렀던 일곱번째 앨범 [No Strings Attached]를 발표하였다.


 

2000년대에도 베스트 앨범을 비롯한 여러 장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여 [Jewel Box](2006)가 빌보드 뉴에이지 앨범 차트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자신의 음악 작품들이 단순히 종이위에 그려진 기호가 아닌 인생에 대한 비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는 고비는 현재 하와이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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